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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영화

타이타닉: 25주년을 맞아서 스크린에 공개된다

과니가니 2023. 4. 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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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번에 공개되는 <타이타닉: 25주년>은 최근 우리나라 극장에서만 1000만을 동원하여 <아바타: 물의 길>로 큰 히트를 치고 있는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1997년 작품이 4K3D 리마스터링을 거쳐 재개봉 된다.

역대 월드와이즈 흥행 순위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박스오피스 22억 798만 달러(한화 약 2조 7000억원)를 벌어들인 영화로서 가장 유명한 감동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열렬한 사랑을 받는 영화이다.

줄거리

로즈(케이트 윈슬렛)와 그녀의 약혼자인 칼(빌리 제인)은 일등석에 자리를 잡았고,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삼등석 티켓을 위한 도박을 한다. 바람을 쐐러 나온 로즈를 본 잭은 첫 눈에 반하게 되었다. 정략결혼에 불만을 품은 로즈는 배 난간에 오르는데 그 때 잭과의 첫 만남이였다. 그가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을 알게 된 로즈는 점점 잭에게 호감을 갖는다. 저녁식사에 합류하게 된 잭은 그의 삶을 미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앞에서 ‘순간을 소중히’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로즈에게 삼등석을 초대하게 된다. 이것을 알게 된 로즈의 어머니는 절대 잭을 만나지 말라고 하면서 그들의 사랑이 엇갈리게 되는 것 같았지만, 로즈는 그를 찾아 나섰고 결국 둘의 사랑은 점점 깊어져 갔다. 그렇게 사랑을 나누고 있던 그들에게 타이타닉 호는 더욱 깊은 멸망의 길로 들어서고 있었다. 빙산에 부딪히게 된 타이타닉 호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침몰하게 될거란 사실을 알게된다.

잡힌 잭을 구한 로즈는 간신히 구명정에 혼자 탑승하지만, 혼자 갈 수 없어 다시 배로 오른다. 배가 이제 한계에 다다르고 결국 잭은 죽게 된다. 잭의 희생으로 살아남게 된 로즈는 뉴욕에 도착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전 세계적으로 약 700만장의 앨범을 판매하여 셀린 디옹이 부른 가장 대표적인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곡의 처음 부분을 듣게 되면 여지없이 남녀 주인공의 ‘그 장면’ 바로 배 위에서 날아가는 것만 같은 모습이 상상된다.

하지만, 그 가사가 더욱 우리의 마음에 먹먹하게 자리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둘의 사랑의 시작과 결말 때문이다.

 

Near, far, wherever you are

가깝던, 멀던, 그대가 어디에 있어도

I believe that the heart does go on

내 마음은 그대로일 거라 믿어요

Once more you open the door

다시 한번 문을 열어줘요

And you're here in my heart

그러면 그대는 내 맘 속에 있어요

And my heart will go on and on

그리고 내 마음은 그대로일 거예요

 

죽음을 암시하는 가사 속에서도 사랑이 발현해 내는 힘은 실로 위대한 쾌감을 주었다.

죽음이 우리에겐 두려움으로 다가오지만, 사랑은 그곳에서 용기를 주며 희망을 보여준다.

마치며

어쩌면, 나의 마음이 죽음을 맞이한 것같이 두려움에 휩싸여도 사랑과 같은 거대하고 위대한 마음(Heart)의 에너지가 자연재해는 막지 못할지라도, 그 난관과 역경의 시간들을 모두 희망과 소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마지막 여 주인공이 노인이 되어서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것이 그녀가 자신이 말한 시, 공간을 넘은 그 사랑(Heart)의 에너지가 그녀를 다시금 살아갈 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을 것이다. 시간이 지난 현재의 나의 시선으로 다시 잭과 로즈를 극장에 만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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