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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쿵조로쿵
라따뚜이 – BBC선정 죽기 전 봐야 할 영화 100 [첫 번째 이야기] 본문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
‘그 누구’가 생쥐라는 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아마 이 말을 한 구스토 조차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구스토는 자신이 한 말의 본질을 가장 잘 나타내준 레미의 이야기 <라따뚜이> 지금 시작합니다.
역시 생쥐의 삶은 사람과는 다르게 더럽습니다. 쓰레기를 뒤져서 자신들의 배를 채우죠.
여기서 레미는 자신의 감각이 다른 쥐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에 뭐가 들어갔는지 냄새만 맡아도 알아채는 능력을 활용해 아버지가 무리를 위해 시킨 일을 하는데, 아버지와 레미는 음식에 대한 관점으로 부딪칩니다. 그는 쥐인데 훔쳐 먹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처럼 말이죠.
그러다 레미는 하수구에 빠져 무리와 떨어지게 됩니다. 저는 이때가 레미의 쥐생에 가장 큰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무리 지어 사는 쥐가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생활해야 한다면 막막할 겁니다.
구스토에게 용기를 얻고 레미는 이 하수구를 탈출하고자 마음먹게 됩니다.
이제는 레미의 눈앞에 자신이 바라던 파리가 펼쳐집니다. 자신이 살고 있던 곳이 그가 간절히 염원했던 음식의 고장 파리였던 것을 그가 좌절 속에서 용기를 딛고 올라와보니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링귀니라는 친구는 구스토의 첫사랑의 아들인데, 너무나 어설프고 할 줄 아는 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재능이 없는 친구라고 느껴집니다. 링귀니가 망친 요리를 레미가 대신 커버해 주지만 그 모습을 들키고 너무나 다른 서로가 만나게 됩니다.
하수구에 빠져도 그곳이 파리(PARIS) 면?
이 영화는 레미를 다른 쥐들과는 다른 능력을 주면서 특별나다고 말합니다.
제가 보는 레미는 우리 각자의 특출 난 개성을 말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레미의 개성을 짓밟는 곳은 레미가 속한 무리일 겁니다. 한번 우리가 같이 생각해 보면 좋을 것이 있습니다.
마치 <트루먼쇼>처럼 나의 삶이 영화 속 주인공이라고 생각해 보는 겁니다.
영화를 찍는 이들은 주인공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엑스트라도, 상황도, 사건들도 모두 주인공이 어떤 인물인지를 보여주도록 움직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레미는 어떨까요.
저는 쥐가 어떤 공동체나 사회적 소속을 만드는지는 전혀 모릅니다.
영화에서는 사람과 비슷한 집단을 형성하면서 권위자인 아빠의 명령을 따르고 그곳에서 레미는 독약 감별을 하면서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고 격려까지 받습니다. 하지만 그 격려는 레미에게 족쇄일 뿐이죠.
안정적이고 안전한 곳에서 나와 불안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 같은 자신을 딛고 올라와서, 보게 된 파리를 만나며 레미는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용기를 내보니 레미가 진정 원한 삶으로 세상이 그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것을요.
아무 재능이 없어 보이는 링귀니의 빛나는 재능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그가 보인 모습은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고, 눈치라도 있으면 다행일 텐데 착하기만 할 뿐입니다.
차라리 레미가 가진 요리를 잘하는 재능을 가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영화에서 이 둘을 비교하며 큰 화두를 이미 던졌습니다.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
이 말로 영화를 보게 된다면 링귀니가 결국 최고의 요리사로 인정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들 테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과연 이 말은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걸까요?
저는 이렇게 느껴졌습니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이 있다”
링귀니의 특별한 재능은 바로 순수함과 넓은 마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군가는 이게 돈을 벌어주는 재능인지에 대한 반발심이 생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돈을 많이 버는 수단이 아닙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나의 삶이 행복할 것인지는 돈이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보면 됩니다. 그들을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하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자신이 열정적으로 한 일에 돈을 이끌려 왔던 것이죠.
그렇습니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나의 삶을 살아가는가, 이것이 본질입니다.
링귀니는 순수함과 넓은 마음으로 상황을 대처해 나갑니다. 그 마음은 결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진리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진리란 어디에서나, 어느 곳에서나,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고 인정되는 사실입니다. 순수한 마음이 바보라고 느껴지신다면 왜 그렇게 느껴질까요?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 우리의 본질을 속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링귀니는 주방장이 되고 싶어서 레미를 숨기고 있지만, 그 속임은 결국 들통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깨달음을 얻고 결국 자기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됩니다.
이 모습이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삶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레미와 링귀니는 각각 부족한 부분들을 메꾸어주며 살아갑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만나는 이들과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쥐와 사람의 모습이 아닌 내 삶의 모습이라면 부족한 이들과 완벽을 이루며 살아가고 싶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쥐에 과몰입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들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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